|
|
T국 첫번째 편지
그간 안녕하셨어요~ ㅁ ㅅ ㄴ
도착한 지 5일이 지났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이곳에 도착한지도 벌써 5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저도 잘 적응하고 ㅅ ㄱ ㅅ 님 부부가 너무도 잘 해 주셔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선민이 예찬이도 너무도 반갑게 맞이 해줘서 금방친해졌습니다.
한국에서 너무도 많은 은혜가 있었기에 이 곳에 오는 데 너무나 수월했습니다.
준비해온 것들이 너무도 필요한 것들이어서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여기 날씨는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한 기온입니다.
낯에는 좀 덥긴 한데 기온이 많이 올라 가지는 않습니다.
그간 신기했던일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매일 아침 마다 새벽기도 모임을 합니다.
모임이라야 말씀을 나누는 일은 없고 그냥 앉아서 기도만 하는 것입니다.
다들 방언을 하는 터라 모두 방언으로 한시간 이상씩 기도하고 일어나 갑니다.
요 몇일 제가 방언 기도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놀랍니다.
제가 방언을 러시아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쇄마 구시 복 : 한국 말로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 십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첫날에는 그냥 잘 못 들었겠지 하는 생각이 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방언으로 복 스 나미 한국 말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라고 했답니다.
여러 사람이 들었고 또 방언 중간 중간에 여러 문장들이 썩여 있다고 합니다.
신기 합니다.ㅋ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제가 왜 러시아 말로 방언을 하게 하시냐고요~
말씀하시길 내가 너를 그 곳에 보낸 증거라고 제 안에서 말씀하시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이 ㅎ ㄴ ㄴ 뜻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저말고도 다른 한국인들이 이곳 단기 비자를 받으려고 신청을 했는데도 다 떨어지고
저만 비자가 나왔답니다. 제가 봐도 그분이 하시는 일이 너무나 기적적입니다.
어찌 보면 제게 맞겨진 임무가 막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부담은 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곳 사람들에게 진리를 심어 줘야 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아직은 사역이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이 번주는 기도하고 말씀 준비하고 현지 ㄱㅎ 돌아보고 운동하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주 부터 이 곳 리더들과 말씀 나누는 시간 이 격일로 한시간 반씩 있고
또 격일로 현지인들에게 말씀 전하는 시간이 저녁에 있습니다.
ㅅ ㄱ ㅅ 님께서 짜 놓으신 스케줄 대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이제 몇일 되지 않았지만
두분 ㅅ ㄱ ㅅ 님을 보면서 정말 ㅅ ㄱ ㅅ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헌신 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열악한 환경 이지만 모든 것을 극복해 나가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해서
그 수고로움을 수고로 여기지 않으시고 사시는 모습이 너무나 큰 도전이됩니다.
ㅅ ㄱ ㅅ 아무나 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또 피부로 깨달은 것은
결코 ㅅ ㄱ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가는 ㅅ ㄱ ㅅ 가 있으면 보내는 ㅅ ㄱ ㅅ 또 물질 후원자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너무도 귀한 분들이고
제가 너무도 귀한 일에 동참한 것 같습니다.
그 분께 너무도 감사드리고
제가 이 곳에 오기 까지 물심 양면으로 아끼지 않으시고 지원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그럼 또 글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Ps. 이곳 참외가 정말 맛있습니다. 생긴건 긴 호박처럼 생겼는데 맛이 끝내 줍니다.^^
그런데 수박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