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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국 다섯번째 편지

선교지 소식



작성자 김은수
작성일 2010-11-18 (목) 10:51
ㆍ조회: 2564      
T국 다섯번째 편지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진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이곳 생활도 이제 6개월째 접어들어 3월을 바라봅니다. 지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저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저를 향한 그분의 뜻을 깨닫고 또 믿음의 선진들이 살아가신 모습들이 저에게 큰 도전과 귀감이 되면서 그분의 뜻 안에서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제가 바라고 기대했던 것을 이뤄보겠다는 열정을 작정하고 JMA를 졸업한 후 그분께 제 모든 삶을 드리겠다는 작정을 하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저에게 훈련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되었던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 한 이렇게 빨리 선교 훈련을 받게 될지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지만 이곳에 와서 정말 많은 것을 몸으로 배우고 눈으로 보고 앞으로 어떤 자세, 태도로 살아야 할지 깨닫고 있습니다. 모델만 보고 생각만 하였던 것보다 이곳에서의 짧은 시간이 더 많은 교훈과 바른 생각을 갖게 하는 것 같아 너무나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느 곳 이든지 그분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곳은 너무나 황패하고 메말라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며칠 전 어느 한국 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를 눈가림으로면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초등학생 정도 되는 두 아이를 기르고 있는 어느 현지인 가정을 오랫동안 섬겨오셨습니다. 그런데 이 집에 두 아이가 어릴 때 심한 병을 앓아 하루에도 열 번씩 경끼를 하고 지금은 두 아이 모두 누워서 거의 식물인간처럼 살다시피 음식도 거의 입에 넣지 못하고 간신히 목숨만 연명하고 있는데 이 부모도 이 아이들에게 너무나 지쳐서 자포자기 상태로 있다고 합니다. 두 분 선교사님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현지 집에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고 예배도 드려주면서 오랜 기간 섬겨왔고 예배를 드려주고 찬양할 때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그 아이들의 마음에 평안을 얻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합니다. 만일 현지인이 허락만 한다면 이 아이들을 집에 대려다 내 양자로 삼아 살려내겠고 이 아이들을 내 친자식처럼 키우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 할머니가 허락하지 않아 그렇게 하실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오랫동안 섬겨왔는데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그분의 말씀에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변해야 하고, 나아서 일어나야 하고, 그들이 기뻐서 뛰어야하는데 변하지 않았다는 그 분의 말이 저를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길거리에 다니다 보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들이 얼마나 자유를 원하고 기다리고 있을 까 생각하면 제 안에 그 분의 긍휼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역사하심을 눈으로도 보게 되었고 이 들에 삶에서 나타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직접적인 그분의 체험에 놀라기도 하고 감동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이들이 말씀의 진리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고 또 말씀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누구 보다 앗뚜루 선생님은 믿음의 말씀으로 벌써부터 결론 났습니다. 말씀이 자신을 성장하게 하고 성도들을 세워주는 것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능력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체험을 하면서 이제 감기나 어떤 질병이 와도 걱정하지 않고 그냥 내쫓아 버립니다. 심한 감기가 네 번이나 왔는데 그냥 거절하면 10분도 안 돼 달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또 일을 하다 작은 사고가 있어 어깨를 다치는 일이 있었을 때에도 말씀으로 명령하면 바로 회복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에 그분께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설교할 때 앗뚜루의 눈을 보면 늘 확신에 차있고 열정적입니다.

항상 제일 열심인 휘루자의 남편이 오래전에 어떤 회사(교회)에 가보고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다시는 안가겠다고 했었답니다. 얼마 전 우리 회사에 아무 생각 없이 나왔다가 복음을 듣고, "그럼 내안에 그분 계시네!" 하고 또 "그럼 그분 내 안에 계시니까 방언도 내가 바로 하면 되겠네!" 하고 예배 중에 혼자 방언 받았습니다. 방언한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앗뚜루 선생님이 축복기도 해주다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회사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누구로부터 방언을 받도록 한일이 없는데 이상해서 휘루자에게 물어 보았는데 휘루자도 모르고 있다가 이 일로 남편이 방언을 혼자 받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도들의 삶에서 재미있는 것이 다른 회사 친구들이나 성도들을 만나 교제를 하게 될 때면 서로의 간증을 나누게 되는데 교제 하는 것을 괴로워한다고 합니다. 그분이 나를 연단시키려고 이렇게 하셨고 저렇게 하셨고 하는 말들을 듣기가 힘들어 속으로는 그게 아닌데 하면서 언제 그 말이 끝날지 답답해하면서 안타까워한다고 합니다.

말씀이 이들을 세워주고 말씀으로 그 증거가 나타나고 말씀이 이들에게 회복과 안식을 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말씀과 그분의 역사하심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도 많은 부분을 깨닫고 제 스스로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지만 정말 소중하고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는 시간입니다. 이제 시작이고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더욱 충실히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성장하겠습니다.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고 이 좋은 기회를 주신 목사님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ps.

현재 앗뚜루 전도사와는 토요일 일요일 두 번 선민이를 통한 일대일 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 양육반 메시지에 이어서

이종훈, 김인자 선생님 JMA메세지를 가지고

-정체성, justification, 완전한 구속, Righteousness(의), 성경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인간의 Mind, 성령의 이중적인 사역,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행하기 1, 새 피조물이 속한 천국에서 적용되는 중요한 원리(법), 인간의 의지작용에 대한 ㅅ경적인 이해,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행하기 2,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 인간의 감정,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행하기3, 영적성장, 왜 방언을 말하는가 등을 가르쳤습니다.

이곳에 레마 출신 목사님이 세운 River of life 회사라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분의 제자인 러시아인목사님 담당하고 있고 일 년에 9개월 정도의 과정으로 선교훈련소를 연다고 합니다. 앗뚜루도 몇 년 전에 그곳에서 메시지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용이 너무 약하고 가난하게 살면 안된다 질병으로 고통 받으면서 살면 안된다고 믿음의 말씀을 가르치기는 하는데 왜, 어떻게 해서 그렇게 살 수 있는 지는 가르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가르쳐 달라고 물어보면 두 손 모아 그럼 계시가 올 거야!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케네스 선생님 책도 있는데 보고 싶어서 빌려달라고 하면 책 분실 우려가 있기 때문에 빌려 줄 수가 없다고 야박하게 거절한다고 합니다.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모양입니다.

저와 교제하면서 스스로 놀라 하면서 정말 대단한 메시지라고 항상 감탄해 합니다. 처음에는 지금껏 배운 것들을 버리면서 이해하기가 어려워 힘들었는데 조금씩 계시가 주어지고 설득되어져 감에 따라 너무도 놀라운 메시지였다고 저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항상 시작하기 전 10분씩 방언기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하는 저는 물론이고 듣는 앗뚜루도 은혜를 많이 받아 둘 다 말씀을 전하는 내내 실제로 그분의 기름부음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얼마 전 만해도 토, 일 두 번 만나서 배우고 또 화, 목에 만나서 반복학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화, 목에 반복학습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인지요! 제가 메시지를 전하면 바로 이해하면서 열심히 받아 적습니다. 그러면 그걸 가지고 집에 가서 외우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배운 것을 화요일에 점검했고 일요일에 배운 것을 목요일에 점검했습니다. 물어보면 다 압니다. 너무도 열심히 공부하고 알고 있어서 반복학습하지 않아도 되어 화, 목에 만나서 한 시간씩 기도합니다. 그리고 게리 선생님의 DVD를 봅니다. 한국말을 6~70% 알아들어 교제는 물론 동영상 보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눈치로 알아듣습니다. 또한 아주 성실합니다. 약속시간이나 교육시간에 늦은 적이 없습니다. 항상 30분 전에 와서 기다립니다. 종종 저에게 말합니다. 자기는 이 말씀으로 결론을 내렸고 무엇보다 이 말씀을 전해주게 된 예닮 회사의 기름부음을 받고 싶다고 말합니다.

앗뚜루 전도사님이 이렇게도 열심이라서 제가 항상 고마워하고 여기 와 있는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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