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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든 사람을 무서워말기-이재환선교사

선교지 소식



작성자 김은수
작성일 2010-11-17 (수) 16:39
ㆍ조회: 1475      
돌을 든 사람을 무서워말기-이재환선교사
돌을 든 사람을 무서워 말기 -이재환 선교사
 
요한복음 10장 31절에 보면 유대인들이 주님을 해하려고 손에 돌을 들고 치려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라.” 자신이 행한 많은 좋은 일로 인하여 돌을 든 것이 아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는 말 때문에 돌을 들어 치려 한 것이다. 오늘날에도 똑같은 상황이 여전히 번복되고 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 되거나 아들이 됨을 용납하지 못한다. 이슬람교의 무슬림들도 결코 이를 용납하지 못한다. 알 꾸란에는 “만일 네가 예수를 알라의 아들로 인정하면 알라가 너를 저주 할 것이요, 마침내 죽일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심이 깊은 무슬림들은 결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을 수 없다. 이런 이교도들에게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면 우리도 여전히 돌을 맞는 일을 자초하게 된다.

11장에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 베다니로 가려고 할 때 제자들이 주님을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이러한 제자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기어코 그곳으로 다시 가셨다. 친구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기 위해서 이다. 과연 우리 중에 얼마가 죽음을 각오하고 죽은 자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 놓고 있는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할 수 없는 13억의 무슬림들이 돌을 들고 서 있다. 1400만의 유대인들이 돌을 들고 서있다. 8억의 힌두들과, 불교도들 그리고 미전도 종족이 있는 곳에는 사탄이 돌을 들고 서있다. 우리는 이 돌을 피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그 곳으로 들어가 돌 탕 속에서라도 그들을 구원해야 하는가?

텍사스주의 웨이코라는 도시 안에 안디옥 교회가 있다. 교인이 약 2000명이라고 하는데 선교사는 2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선교사들에게 선교비로 약 500불을 지불했으나 올 해부터는 한 푼도 지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하나님이 책임질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이들은 선교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성령님이 가라는 곳이면 무조건 하나님을 의지하고 간다. 선교사들이 다 철수하는 위험한 곳을 간다. 돌보다 더 무서운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에 간다. 지뢰와 무서운 무기들이 판을 치는 곳으로 간다. 모든 선교사가 포기한 소말리아도 들어간다.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군사들이다. 복음을 위해 죽기를 각오한 자들이요. 이미 죽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영원한 생명을 가졌기에 두려움이 없는 자들이다.

부끄럽다. 우리는 얼마나 안전을 따지고 편안한 지역을 선호하고 있는가? 전기가 들어와야 하고 인터넷이 가능해야 한다. 온갖 이유로 어려운 선교지는 피한다. 좀 더 나은 곳을 찾는다. 돌을 들고 서 있는 그곳으로 찾아간 주님의 모습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헌신의 의미가 무엇인가? 자녀 교육을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선교 보다는 더 커서는 안 된다. 자녀 교육이 선교보다 우선 된다면 선교지를 떠나면 된다. 자녀 교육을 더 잘 시키는 것이 죄일 수 없다. 자녀를 위해서 고국으로 돌아와서 교육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이것을 누구도 나무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선교지는 다르다. 선교 보다 다른 일이 더 크다면 잘못 된 것이다. 선교지는 선교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선교지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선교지는 돌을 맞는 곳이다. 돌을 맞기 위해 가는 것이다. 돌에 맞아도 가야 하는 곳이다. 선교지는 문자적인 돌이 아니라고 해도 보이지 않는 핍박의 돌이 날마다 날아오는 곳이다. 어쩌면 돌보다 더 무서운 것들이 날라 오는 곳이다. 이런 곳이기에 아직도 선교지이다. 선교사를 반기는 곳은 없다. 복음의 입국을 철저하게 막고 있는 사탄이 모든 곳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곳에 성령의 무기를 들고 들어가야 한다. 성령님 외에는 눈에 보이는 어떤 무기도 힘이 될 수 없다. 그래서 날라 오는 돌을 피하면 안 된다. 스테반은 이 돌에 맞아 죽었다.

알제리리아의 부흥의 원인도 알고 보면 1900초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돌아가신 레이몬드 럴(Raymond Rull)의 헌신 때문이다. 그는 본래 스페인의 귀족출신이었다. 그가 주님을 만난 후 북아프리카의 무슬림들을 향한 복음의 사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차례 복음을 전하였지만 번번이 한계에 부딪치었다. 로마 교황청의 문을 두드리며 여러 번 이슬람 선교를 강조하였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고독한 싸움을 잠시도 멈출 수 없었다. 아랍인을 고용하여 철저하게 아랍어를 배워 수 많은 책을 아랍어로 출판을 하여 문서 선교를 꾀하였다. 많은 세월을 이슬람 선교를 위한 훈련학교를 세우며 선교를 구상하였다. 그러나 그가 원했던 대로 이슬람 복음화의 뜻은 이루지 못하였다. 결국 80세의 노구를 이끌고 알제리아의 선교의 현장으로 갔다. 모스크에서 기도하고 나오는 이슬람 형제들을 향해 큰 소리로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돌 탕을 맞았다. 이로 인하여 그는 그의 인생을 순교자로 마쳤다. 이 돌 핍박으로 인하여 북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중에 알제이라에서만이 유일하게 부흥을 이루게 되는 역사를 이루었다.

선교부의 책임을 맡은 자들의 고민은 선교사들의 헌신이 너무 나약하다는 것이다. 돌이 무서우면 선교의 길은 불가능하다. 평화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말은 가능성이 없는 말이다.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복음은 일단 거부당하는 생리가 있다. 세상 사람은 결코 복음을 사랑할 수 없다. 주님도 거부를 당했고 사도들도 거부를 당했다. 바울도 철저하게 거부와 거절을 당했다. 아무도 복음을 환영하지 않는다. 돌을 피해서 선교가 가능한가? 영적으로 대답을 하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어느 돌이든지 우리는 맞아야 한다. 돌을 피하며 선교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돌을 무서워하는 선교사는 선교사일 수 없다. 돌보다 강한 복음의 열정이 이 돌을 돌가루로 만들 것이다.    

출처: www.m2414.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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