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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교회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드립니다.

선교지 소식



작성자 김은수
작성일 2010-11-17 (수) 16:16
ㆍ조회: 1568      
예닮교회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드립니다.
안식년을 마무리하면서 감사할 많은 부분들이 제 안에 있습니다. 예닮교회 성도님들이 그 동안 보내주신 풍성한 사랑과 또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좋은 시간과 쉼을 통해 더욱 건강한 몸으로 떠날 수 있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선교 지에서 그 동안 배우고 깨달았던 것도 많았지만 짧은 안식년기간 동안 더욱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제 제가 받고 배운 좋은 것들을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목사는 교회에 있을 때가 가장 멋있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고 선교사는 선교지에 있을 때가 가장 화려하고 예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만일 이 직분을 가진 사람들을 그 이유와 상관없이 경마장이나 다른 놀랄만한 장소에서 만난다면 어떻게 보여질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교지로 다시 떠날 날을 일주일 남겨놓고 지금 선교사라는 직분으로 선교지로 다시 돌아 갈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안타까움이 있다면 가고 싶지만 그 자리에 함께 갈수 없는 아내와 그 자리로 보내드리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조금 더 엄마를 필요로 하는 아들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란 그저 그 중간에 끼어있는 이 선교사 남편과 아빠의 입장을 하나님께서 조금만 더 냉철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에 글을 쓰고 나니 이야기인데 하나님께는 말로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글로 쓰는 척 하면서 슬쩍 내 욕심을 흘려도 괜찮다는 꾀가 자꾸만 생깁니다.

이제 끝을 맺으려 하는데 지금 제가 컴퓨터로 이 편지를 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감사가 또 생각납니다. 약 4년 반전 컴퓨터를 너무나 싫어했던 저에게 김 목사님이 사랑으로 계획하시고 오진석 집사님 박한문 안수집사님과 깅상현 전도사님의 큰 수고와 그리고 예닮교회 성도님들의 도움으로 제가 이 글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컴퓨터를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아버지의 뜻 안에서 부르신 소명을 위해 예닮교회와 저희 가족이 한량없이 계속 부어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더욱 닮아가는 삶과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원합니다.

너무나 귀한 첫 안식을 마무리하면서 신요한 선교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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