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상태
“이렇게 우리의 사랑이 온전해졌나니, 이는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라. 이는 그분이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요일 4:17)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7(AMP)에서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시고, 부활하시기 전에 이 땅에서 아직 육신으로 살아 계시는 동안 그분의 상태에 대하여 계시해줍니다. “자신에게서 [모든 특권과 합당한 존귀함을] 벗겨내시고, 종(노예)과 같이 되기 위하여, 사람과 같이 되셔서 사람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사시는 동안 그분의 영광으로 기능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삶은 끝없는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주님은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시고, 물 위를 걸으시고, 빵을 부풀려 많은 사람을 먹이시고, 소경의 눈을 열어 주시고, 앉은뱅이를 치유하시고, 문둥병자를 온전케 하셨습니다. 주님은 온갖 종류의 질병을 치유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시고,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주님께서 바다를 잠잠케 하셨을 때 그분이 행하신 기적이 너무나 놀라워서 제자들은 경이롭게 말했습니다. “이 분이 도대체 누구신가! 그가 명령하시니 바람과 파도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도다”(눅 8:25). 예수님은 정말로 경이로운 분이셨습니다. 이는 그분의 삶이 날마다 초자연적인 것들의 나타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위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놀라운 것을 말합니다. “그분이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성경이 “그분이 그러하셨던(was) 것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에 유의하십시오. “그러하다(is)”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그분의 현재 상태를 시사합니다. 주님께서 갈릴리 거리나 가버나움이나 사마리아에서 행하셨던 때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죽으시고 장사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은 우리를 대신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셋째 날,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주님을 다시 일으키셔서 주님에게 영광을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1:20-21은 주님께서 천상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시고,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다스림과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이름지어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되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습은 물론 그것도 놀라운 것이지만, 죽으셨던 그리스도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습, 즉 우리가 함께 공유한 그분의 이미지와 모양은 영광 받으신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영광을 가지지 않고 그토록 영광스럽게 행하셨다면, 이제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의 생명으로 일어나신 그분은 얼마나 더 영광스럽겠습니까! 당신은 이 땅에 있지만 주님과 똑같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라고 말합니다(히 1:3).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표출이신 것같이 당신도 하나님의 영광의 표출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당신의 현재 상태입니다. 오늘 그리고 항상 이 진리의 빛 가운데서 행하십시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로서 제 안에 능력을 부여하셔서, 저를 주님과 함께 앉혀 주시고,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다스림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이름지어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축복을 즐거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구절 : 엡 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