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믿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쓸모 없고, 오직 사랑을 통하여 움직이고 활성화되고 표현되고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 5:6, AMP)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합니다(갈 5:6). 그리스도인이 그의 마음에 다툼이나 원한을 받아들이면, 그의 믿음이 산을 옮길 수는 있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는 못합니다. 그가 사랑 안에서 역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3:16에 따르면, 원한과 다툼은 혼란과 불만과 불화와 반항과 온갖 악하고 나쁜 일을 조성합니다. 그것은 당연히 성령의 참된 사역을 방해합니다.
마가복음 11장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에게 말씀하셨을 때 그 나무가 뿌리부터 마른 것을 읽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다음 날 그 옆을 지나갈 때 주님께서 그 나무에게 하신 말씀이 효력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 기회를 이용하여 제자들에게 믿음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주님께서 무화과 나무에게 하셨던 일을 할 수 있으며, 심지어 믿음의 가장 작은 분량을 연습하여 산에게 옮겨지라고 명령할 수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을 믿으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옮겨져 바다에 빠지라고 말하고, 그의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며, 그가 말한 것들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면 말한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리라”(막 11:22-23)
그러나 마가복음 11:24-25에서, 예수님은 믿음이 역사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중요한 요소를 지적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바라는 것들은 무엇이나 받은 것으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 것이 되리라.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만일 어떤 사람과 적대 관계에 있다면 그를 용서하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죄들을 용서하시리라”(마 11:24-25) 주님께서는 당신의 믿음과 기도가 효력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당신을 실족시킨 사람들을 빨리 용서함으로써 사랑 안에서 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로마서 10:17이 말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 당신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당신에게 옵니다. 그러나 원한과 악의와 다툼과 분노는 당신의 믿음을 북돋워주는 말씀을 억눌러 그것을 더럽게 하고 효력이 없게 합니다. 그러므로 원한을 품지 않고, 또한 당신을 실족시킨 사람들을 빨리 용서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느 누구와도 적대 관계를 갖기를 것을 거부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당신의 믿음은 순수하게 됩니다. “열심히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에 미치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와서 너희를 괴롭게 하거나 혹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며”(히 12:15)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오늘 모든 상황에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아무 것도 쓸모가 없으며, 오직 사랑으로 움직이고 활성화되고 역사하는 믿음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그리고 항상 제가 하는 모든 일 가운데서 오직 사랑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고 움직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구절 : 막 11:24, 롬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