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딤전 4:14)
위의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목사 직분으로 부르신 젊은 디모데에게 중요한 권고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라고 말합니다. 성령님께서 바울을 통해 디모데에게 주시는 권고는 바로, 하나님의 능력인 기름부음의 유익을 취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어떤 책임을 주실 때, 그 직무를 해낼 수 있는 기름부음을 주십니다. 그 기름부음을 무시한다면 열매를 맺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목사로 부르셨다면, 그 직분을 위한 기름부음, 즉 목회의 기름부음(the pastoral anointing)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 기름부음을 깨닫고, 당신의 인생에 사역의 은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당신의 인생에 기름부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유익을 취하는 법을 배우면, 당신은 그 기름부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매를 맺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유익을 취하지도 않는다면, 기름부음은 역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일부 사람들이 사역에서 고군분투하며 좌절을 경험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기름부음의 유익을 취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목사든 복음전도자든 셀 리더든 아니면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사역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당신이 시작해야 할 지점은 여기입니다. 가장 먼저, 그 직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기름부음이 당신에게 임했음을 받아들이십시오!
이는 왕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다음의 고백을 하십시오. “아버지, 제 삶에 임한 당신의 기름부음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능력 있는 복음의 사역자입니다. 당신께서 저를 그렇게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제 안에 있는 당신의 기름부음과 은혜와 지혜의 유익을 취하여 사역을 완수하고 저에게 맡겨주신 일들을 실행합니다.” 당신은 인식하고 선포하는 원리에 의해 당신의 삶에 임한 하나님의 능력과 기름부음을 활성화시킵니다.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몬 1:6)
고백
주님께서 주신 기름부음이 내 안에 영원히 거합니다. 나는 그 기름부음을 통하여 열매를 맺도록 힘을 얻고, 효과를 내도록 배치됩니다! 오늘 나는 그 기름부음의 유익을 취하여 나의 세상을 축복하고 위업을 이루어, 당신의 이름에 영광과 찬양을 돌립니다. 예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아멘.
참고성경
요일 2:27, 고후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