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열왕기하 13:20-21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장사하는 자들이 어떤 사람을 묻다가, 그들의 나라를 종종 침입하던 모압 도적 떼를 보았습니다. 눈앞의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그들은 황급히 시신을 묘실에 던졌습니다. 그 무덤에는 우연하게도, 오래전에 죽은 엘리사 선지자의 유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왕기하 13:21은 말합니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너무나도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엘리사의 뼈에 있던 무엇이 죽은 사람을 회생시킨 것입니까? 바로 기름부음입니다! 엘리사에 대해 공부해보면 그의 삶이 기적으로 가득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심지어 죽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그의 뼈는 기름부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을 생각해 봅시다. 그도 기름부음으로 충만했습니다.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행 19:12) 또한 사도행전 5:15은 베드로의 그림자에 있던 기름부음이 어떠했는지 서술합니다.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죽은 뼈나 손수건이나 앞치마나 심지어 베드로의 그림자도 기름부음을 지닐 수 있었다면, 하물며 성령님을 모시고 있는 당신의 거듭난 인간의 영은 얼마나 더 많은 기름부음을 지닐 수 있겠습니까!
모세가 사십일 동안 율법을 묵상했을 때, 그는 완전히 변모되어 그의 얼굴 피부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빛났습니다(출 34:29).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와 능력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숙고하는 것의 효과입니다. 당신은 그분의 능력과 영광에 취하고 말 그대로 뒤덮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되며, 초자연적인 것으로 충만해집니다.
기도
아버지, 내 안에 거하시며 충만히 작동하시는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모든 짐이 거두어지고 모든 멍에가 부러졌음을 선포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성경
사 10:27, 딤전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