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 20:27)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과 소통하십니다. 당신은 혼이나 육체적인 몸이 아닌, 오직 당신의 영을 통해서만 그분과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 하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은 당신의 영에 은혜를 주고 당신의 생각과 혼에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육체적인 몸 자체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죽으면, 그의 몸은 여전히 모든 기능을 온전히 가지고 있더라도, 거기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이 바로 진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진짜 사람인 영은 지금까지 살던 집인 몸을 떠나게 됩니다.
일부 불신자들은 인간의 신체 구조를 분석하여, 생리학적인 구조 상 인간에게는 영이 있을 공간이 없다는 이론을 제시합니다. 그들은 무지하게도 이렇게 질문합니다. “사람 안에 영이 있을 곳이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의 전체 구조는 생명을 유지시키는 여러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우선, “영”이라는 단어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뉴마(pneuma)는 “바람”과 동의어입니다. 이는 인간의 영이 바람의 속성들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영은 공기나 바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있을 수 있습니다. 자, 인간의 몸에 공기가 통과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할지 상상해 보십시오. 당신의 콧구멍이나 눈, 심지어 피부도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으로부터 당신과 소통하시고 당신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영을 세우는 활동을 함으로써 당신의 인간의 영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당신은 금식과 말씀 공부와 묵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을 통하여 당신의 영을 훈련하고 활성화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활동들은 당신의 영이 주님께 더 맞추어지고 성령의 인도를 더 잘 받을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을 섬기시고, 말씀을 통하여 당신의 영에 자신을 친히 계시하고자 하십니다. 이는 당신이 당신의 영을 경건에 이르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기도
아버지, 오늘 나의 영은 당신의 말씀으로 활성화되고, 힘을 얻고, 강화됩니다. 나는 당신의 주되심(Lordship)과 말씀과 성령을 통한 인도에 전적으로 순종합니다. 그리하여 나의 삶은 나를 향한 당신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갑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성경
갈 5:17-18, 롬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