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으로 잠기다
Immersed Into Christ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6-27)
“침례하다(baptize)”라는 단어는 안으로 담그다, 완전히 잠기다는 뜻의 헬라어 “밥티조(baptizo)”에서 나왔습니다. 즉 거듭난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 안으로 담기고 완전히 잠겼다는 말입니다. 고린도전서 12:13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계시합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여기에서 “우리가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라는 말을 보십시오. 이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하신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물침례와는 다릅니다. 물침례는 사람의 영 안에 일어난 실재에 대한 상징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는 것은 어떤 이론이나 비유가 아니라, 분명한 실재입니다. 로마서 6:3-4은 말합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로마서 10:9은 말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주님이신 것과, 그분께서 당신을 위해 죽으신 것과, 또한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당신이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순간, 성령님께서는 당신의 삶에 특별한 일을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the fatherhood of God)을 당신에게 일깨우시고, 당신을 아버지와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당신을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하시며, 그리스도의 생명이 당신의 영에 전이됩니다.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은 재창조됩니다.
새로운 피조물인 당신과 그리스도 사이의 연합은 물리적이고 육신적인 연합을 능가하는 것입니다. 이는 당신의 영이 주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영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사람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고, 그리스도 안에 사람의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고백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사시며, 저도 아버지 안에 사는 것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나는 당신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완전히 잠긴 나의 생명은, 초자연적인 생명이고 끝없는 승리의 생명입니다. 아멘.
참고성경
골 1:27, 고전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