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말씀대로 행하십시오
Simply Act On His Word…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마태복음 14장은 어느 날 저녁 예수님의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예수님보다 앞서 배를 타게 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항해 중에 그들은 물 위에서 그들 쪽으로 걸어오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 무서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이셨고, 그분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의 두려움을 즉시 진정시키셨습니다(마 14:27). 그러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마 14:28)라고 했고, 주님은 그에게 “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4:29).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께 가려고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갔습니다. 주님께서 “오라”라고 하셨을 때, 제자들 중 어느 누구라도 베드로와 함께 바다로 걸어 나올 수 있었을 것이지만, 오직 베드로만 그렇게 했습니다. 제자들 모두가 물 위를 걷는 것을 읽었다면 얼마나 더 영광스럽고 고무적이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은 오늘날 교회 안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 일입니다. 치유나 재정이나 아니면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말씀이 주어졌을 때, 그 말씀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 그에 따른 행동을 하는 사람만이 삶에서 그 말씀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일어나라”, “걸어라”, “오라”와 같은 말일 수도 있고, 헌금을 드리라는 지시일 수도 있습니다. 즉시 그대로 행하십시오. 하늘로부터 어떤 우레와 같은 음성이나 극적인 소리가 나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오. 그저 말씀대로 행하십시오. 말씀이 극적인 방식으로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그것은 언제나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열왕기상 19장에서 엘리야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19:13)라는 세미한 음성을 듣기 전에, 하나님께 무언가를 듣기 원했을 때 나타났던 겉보기에 “극적인" 표적들에는 모두 하나님의 임재가 없었습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과 지시와 인도는 안내는 초자연적이며, 그대로 행할 때 그것들은 당신이 바라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성령님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에 언제나 믿음으로 반응해야만 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늘의 아버지, 내가 당신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을 배울 때, 내 영이 왕국의 실재들을 이해하고 나를 향한 성령의 지시에 반응하도록 훈련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성경
약 1: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