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를 걷도록” 부르심
A Call To “Walk On Water”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요 6:19)
그리스도인의 삶은 “물위를 걷도록” 부름 받은 삶(a call to walk on water)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어떤 장애물이나 한계도 알지 못하는 끝없는 가능성의 초자연적 삶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앞에는 홍해가 뒤에는 호전적인 이집트 군대가 있어 실로 오도 가도 못하는 벼랑 끝에 처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라고 말하게 하셨던 장면을 그려 보십시오. 하나님께 바다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약속의 땅을 향해 전진하는 데 있어 문젯거리(a factor)가 아니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다에 손을 뻗어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마른 땅을 통해 걸어가게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도 이스라엘 자손을 데리고 요단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강이라는 장애물을 넘어가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궤를 지는 제사장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강물로 들어가게 하라고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셨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들어서자마자 강물이 갈라졌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마른 땅을 통해 건널 수 있었습니다(수 3:16).
많은 세월이 지난 후, 선지자 엘리야와 그의 수종 엘리사가 같은 요단강으로 갔습니다. 이때, 선지자 엘리야는 다만 자기의 외투를 물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강물이 갈라졌고 엘리야와 엘리사가 건너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엘리야의 승천을 본 엘리사는 요단강을 다시 건너 돌아가야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엘리사가) 그(엘리야)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왕하 2:14)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 후 주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어느 날 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은 이미 배를 저어 바다로 나간 상태였고, 배는 한 척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세나 여호수아나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물을 인정하기를 거부하시고 곧장 그 위를 걸어가셨습니다! 상식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분이 바로 우리의 표상이신(whose icons we are)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분과 동일한 생명과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지금 그러하시듯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합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길을 여시고, 삶의 도전들을 다루는 더 탁월한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홍해를 향해 명하여” 길을 열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요단강을 향해 명하여” 갈라지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처럼 그것들이 있음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쭉 걸어가십시오. 물위를 걸으십시오! 그것이 바로 당신이 어려움과 역경들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입니다! 장애물을 인정하기를 거부하십시오. 그 위를 걸으십시오. 그것들은 당신의 밥입니다.
고백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자입니다. 나는 그분의 몸과 그분의 살과 그분의 뼈의 지체로 그분으로부터 기운을 받습니다! 내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더 크십니다! 나는 위로 앞으로 나아가는 진보와 성공의 여정을 밟고 있으며, 영광과 탁월함을 위해 배치되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롬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