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입에 있는 말
The Word In Your Mouth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3)
어느 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베다니에서 나와 돌아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시장하셨습니다. 저쪽에 무화과나무 한그루가 있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를 기대하시며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나무에서 발견하신 것은 잎사귀뿐이었습니다. 아직 무화과의 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누구도 다시는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그리고 후반부는 “그리고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실 때 그들은 그것을 들었습니다.
다음날 그 앞을 지나가던 제자들은 무화과나무가 말라죽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드로가 전날의 일을 기억하고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막 11:21) 이에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믿음을 가져라(Have the faith of God)”, 즉 “하나님과 같은 종류의 믿음을 가져라(Have the God-kind of faith)”(막 11:22)라고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종류의 믿음이란, 마음으로 믿고 그대로 말하는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입으로 하는 말, 즉 당신 입에 있는 말의 능력과 중요성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셨던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민 20:8) 그러므로 마가복음 11:23의 근본적인 주제는 바로 “당신이 말하는 것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셨던 것은 산이나 문제에 대해서가 아니라, 말의 능력에 대해서였습니다. 당신이 믿음으로 말하면 당신이 한 그 말은 실재가 됩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 10:8-10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원리를 보여주며 했던 말과 유사합니다. 어떤 사람이 마음으로 믿고 그 믿음대로 선언하고 공표하고 선포하면, 그는 그 즉시 구원의 영역으로 쏘아 올려지게 됩니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기도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 저의 믿음 충만한 말을 통해 제가 바라는 그 어떤 것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알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삶에서 강력하게 성장해가며 세력을 얻고 있는 당신의 말씀의 능력과 영향력으로 인해, 저는 신성한 건강과 보호와 평안과 형통 안에서 행함을 선포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성경
롬 10:8-10
1년 성경읽기
누가복음 2:21-52
신명기 13-15
2년 성경읽기
로마서 1:1-12
시편 8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