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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교회 당회장님과 성도님들께!
한해를 마감하면서 늘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희 신현교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상황들이 어렵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지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소망과 사랑과 믿음을 심으면서 지역복음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른 성도가 6-7명 정도이고, 아이들도 15명 정도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제가 오후에는 학원차량을 운전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월 헌금이 4-50만원 정도이고, 지출은 매월 80-90만원 정도 나가야 하기에 버겁지만 일을 해야 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결코 부끄럽거나 부족함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늘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년 2회 이웃 돕기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성경학교, 전도협회를 통해 어린이 전도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면서 매주 금요일 오후 가정을 개방하여 새소식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신,구약 성경파노라마와 품성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마음껏 사역을 펼치지는 못하지만 좀 더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여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2009년도에는 예닮교회와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사업과 직장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의 역사가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도와 도움을 요청합니다. 늘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시는 교회와 성도들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신현교회 담임교역자 홍순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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