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숨결”
The "Breath Of Understanding"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영감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욥 32:8, 역자번역)
본문구절에서 “영감(inspiration)”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네샤마(neshamah)”로서, 바람(wind) 또는 숨(breath)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문맥상, 위 구절은 이렇게 번역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 또는 바람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이는 주님께서 누가복음 24장에서, 부활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하셨던 일을 생각나게 합니다. 성경은 그분께서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다고 말합니다(눅 24:45).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어떻게 그렇게 하셨는지를 마침내 알려줍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 20:22)
당시에는, 성령의 사역이 시작되지 않았음을 이해하십시오. “그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건 뭐죠?” 성령의 충만함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은 깨달음(understanding;이해)의 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부어졌으므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영적인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선생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축복하고, 능력을 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고전 2:12) 중에서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기업을 알도록 하려고 당신 안에 살고 계십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그런 초자연적인 이해가 당신으로 하여금 성령의 더 높은 차원에서 기능하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숙의 자리, 즉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하늘 아버지의 성품과 뜻에 맞는 위치로 당신을 데려갑니다. 이것이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지 알도록 하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은혜입니다.
게다가, 그분께서는 당신에게 그런 이해의 민첩함과 하나님의 더 깊은 비밀들을 꿰뚫는 통찰력을 주셨을 뿐 아니라, 또한 당신으로 하여금 말씀을 행하게 하십시다.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7)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시는 놀라운 축복과 특권에 감사드립니다! 내 삶에 계신 그분의 임재가, 오늘 내가 삶에서 탁월하게 기능하고, 밝혀진 영의 눈으로 당신을 더 많이 알기 위해 필요한 초자연적인 지혜와 이해를 주십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성경
사 11:2, 엡 1:17-18, 요일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