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제물
The Sacrifice of Praise
“그러므로 우리가 그 분을 통해서 찬양의 제물을 하나님께 계속해서 드리자 이것이 그의 이름에 감사하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한글킹제임스)
구약의 제사장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소나 송아지를 가지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게다가 첫 번째 성막 안에는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계속 향을 피워 놓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 우리는 소와 염소와 송아지를 죽이는 대신, 영적인 제물을 계속해서 드려야 합니다.
위의 본문 구절은 우리가 이 영적인 제물들을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분을 통해서 찬양의 제물을 하나님께 계속해서 드리자 이것이 그의 이름에 감사하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한글킹 제임스) 우리가 드려야 할 찬양의 제물은 곧 “우리 입술의 열매”입니다. 다른 번역본에서는 “입술의 열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본문 구절에서는 이것을 “그의 이름에 감사하는” 말이라고 말합니다.
“감사하는(giving thanks)”이라는 구문은 원문의 그리스어 동사 “호몰로게오(homologeo)”에서 왔는데, 이것은 “고백하다(to make confession)”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에 감사하는”이란, 그분의 이름에 찬양 드리는 말들을 선포함으로써 “그의 이름에 고백하다”라는 뜻인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똑같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당신 자신에게 말하라고 명합니다(엡 5:19). 다른 말로 하면 말씀을 당신 자신에게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더 크신 분이 내 안에 있다”라고 말하거나 노래하곤 하는 것처럼, 당신이 노래하거나 이런 고백을 할 때, 실제로 당신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 대한 그분의 말씀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그 나름의 가치가 있습니다!
반면 그분의 이름을 고백한다는 것은, 당신이 예수님의 이름에 노래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분의 이름의 위대함을 기리고 높인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그분의 이름에 대찬사를 쏟아 붓습니다. 당신은 그 이름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으로써, 그 이름의 능력과 효력을 찬양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고백들을 그분의 이름에 함으로써, 주님께 당신의 입술의 열매를 드리십시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가 가득한 마음으로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경배합니다. 당신은 하늘 위에 높이 들리셨으며, 당신의 영광은 온 땅에 가득합니다! 당신과 같은 분은 없습니다. 당신의 왕국과 통치는 영원합니다! 영광과 경배와 찬양이 지금이나 영원토록 당신 것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벧전 2:5, 시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