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지식을 토대로 자랍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롬 10:17)
우리가 대변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자원과 권세에 대하여 잘 아는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강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 지식, 그 의식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특별한 방식으로 예배하게 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위대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식의 효력과 그 영향력을 모세의 생애와 사역에서 봅니다. 모세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고 고무적입니다. 그는 호렙산 불꽃 속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가깝게 만났습니다(출 3:2). 그곳에서,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자녀들을 애굽의 왕 바로의 속박으로부터 구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보내실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출 3:12).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시는 것을 아는 것이 모세가 필요했던 모든 것이었고, 그러한 지식을 근거로 그는 아주 담대하게 애굽 왕 바로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 당시, 애굽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가장 큰 제국이었고 바로는 온 세계의 통치자였습니다. 그는 절대권력을 휘둘렀고 매우 위협적이었습니다. 모세가 마주 대하여,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 백성을 가게 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야 했던 사람은 바로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었으며, 그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모세로 하여금 그토록 확고한 믿음을 갖게 했을까요? 그 당시 바로가 휘둘렀던 강력한 힘에 의해서 모세가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았던 담대함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을 알았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바로보다 크신 분이 자기와 함께 하는 것을 알았고, 그 지식이 그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그의 확신을 담대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눈에 바로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모세는 자기를 보내어 그의 사명을 완수하게 하시는 분에 관한 정확한 지식으로 인하여 강하고 담대했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그 지식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얻는 하나님에 관한 풍부한 지식! 당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반드시 살고 그것을 이루려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꼭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라고 권면한 것은 당연합니다(딤후 2:15). 우리 모두는 하나님과 우리를 위하여 역사하는 그분의 크신 능력을 아는 정확한 지식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믿음에 필요한 추진력을 주는 것은 바로 그 지식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당신을 더 많이 알게 될 때 얻는 당신의 위대함과 능력에 관한 계시를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저의 믿음은 강건하며,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제 영 안에서 승리하고 통치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제가 속한 세상으로 진입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구절
벧후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