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났습니다
Born From Above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23)
주 예수님께서 위의 구절에서 유대인들에게 “나는 위에서 났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자신의 신성한 근원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오신 주님이셨습니다(고전 15:47). 그분께서는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동정녀 마리아에게 하셨던 말씀의 결과로 오셨습니다(눅 1:31). 그러므로 예수께서 “나는 위에서 났다”라고 말씀하실 때, 이는 그분의 생명이 이 땅의 것이 아니라, 말씀의 생명이라는 뜻이었으며,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육신의 부모를 통해 생명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기 때문에, 주 예수님께서 이러한 대조를 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처녀에게서 태어나셨으므로, 그분의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첫 번째 아담 안에 있었던 것과 똑같은 생명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 생명은 썩어질 생명이며, 사망에 의해 오염된 생명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지시를 어기고, 그로 인해 자신의 권세를 사탄에게 넘겨주었을 때, 그의 생명은 타락했습니다. 그 결과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5:12에서 이 내용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으로 들어왔고, 사망이 뒤따랐습니다. 여기에서 “사망”이란 단순히 육체적 생명의 중지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분리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들에 있어서는 어둠의 삶인 것입니다. 이는 말씀에서 “흙에 속한”, 즉 이 땅 또는 감각의 영역에 속했다고 묘사하는(고전 15:47), 거듭나지 않은(unregenerate) 사람의 삶입니다. 이것이 사람이 반드시 거듭나야하는 이유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위로부터 나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사람이 (새로, 위로부터) 거듭나지 않는 한,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알 수, 익숙해질 수, 경험할 수) 없느니라 […unless a person is born again (anew, from above) he cannot ever see, (know, be acquainted with, and experience) the Kingdom of God]”(요 3:3, AMP)
거듭난다는 것은 당신이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따라, 위로부터 났다는 것을 뜻합니다.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고전 15:48) 베드로전서 1:23은 선언합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예수님을 낳으시고 그분으로 하여금 “나는 위에서 났다”라고 선언하게 한 그 똑같은 말씀이 당신을 낳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처럼, 이제 당신도 위로부터 났습니다.
고백
나의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의 산물입니다. 나는 말씀으로 보전되고 지탱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진보하고, 성령의 더 높은 차원으로 전진해가며, 환경을 이기는 승리 가운데 살아갑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요 3:31, 고전 15: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