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비둘기가 아닙니다!
He’s Not A Dove!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마 3:16)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위의 본문 구절을 적절하게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비둘기가 성령님을 상징하거나 대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구절은 물론이고, 다른 어떤 성경 구절에서도 성령님은 비둘기로 비유되거나 상징되지 않습니다. 그분은 비둘기가 아닙니다. 사도행전 17:30은 말합니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위 구절에서 성령님이 예수님 위에 비둘기같이 내려왔다고 말할 때, 이는 성령님의 형체를 묘사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성령께서 내려오신 방식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분은 비둘기가 하강하는 방식으로 내려오신 것이지, 비둘기의 형체로 내려오신 것이 아닙니다. 나는 어떤 사람들이 그들의 교회나 사역의 로고에 성령님을 비둘기 모양으로 상징하여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지성을 비판하려는 아니지만,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떤 동물의 얼굴이나 형체로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신 4:15-17, 행 17:29)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유일한 모형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요한일서 4:17은 말합니다.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이 구절의 “또 다른 보혜사”의 헬라어 원어는 “알로스 파라클레토스(allos parakletos)”입니다. 이것은 “나와 정확히 같은 또 다른 것”이라는 뜻이며, 당신 편에서 당신을 돕는 분을 의미합니다. 즉 성령님은 정확하게 예수님을 닮았다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14:8-9에서 빌립과 주님의 대화를 상기하십시오. 빌립이 그분께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그러므로 성령님은 아버지를 닮으신 예수님을 닮은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표상(icon), 곧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고백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표현이신 것처럼, 나도 그러합니다. 그분의 영광과 아름다움과 분위기와 완벽함이 나를 통해 이 세상에 드러납니다. 그분의 이름에 영원히 영광 돌립니다!
히 1:3, 요 14: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