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에서의 경배
Worship In The New Testament
“그러나 참된 경배자들이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경배드릴 때가 오나니 바로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경배드리는 그런 자들을 찾으심이니라.”(요 4:23, 한글킹제임스)
경배는 믿는 자들의 제사장 사역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는 구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러합니다. 하나님께 경배드린다는 것과 그분께 올바른 방식으로 경배드린다는 것은 별개입니다. 당신이 경배드릴 때 좋은 기분이 든다고 해서 그것이 곧 바르게 경배드리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드는 느낌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그분의 말씀에 나타난 대로, 그분께 경배드려야 합니다.
요한복음 4:23에서 예수님께서는 참된 경배자들의 특징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영과 진리로(in spirit and in truth) 아버지께 경배드립니다. 꼭 부드럽고 천천히 노래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의 영으로부터, 그분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분께 예배드리고 경배드리기 위해서는 당신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연합되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경배할 수 있기 위해서는, 거듭나야 하며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바울은 말했습니다.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spirit)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롬 1:9) 당신이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경배드릴 때, 영들의 연합(union)과 함께 마심(drinking together)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성령의 교통하심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단지 우리의 찬양이나 우리가 기도하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영역에서 일어나는 소통과 이동에 있는 것입니다. 경배는 당신을 높은 곳의 신성한 영역으로 옮겨줍니다.
당신이 경배드릴 때 종종 황홀한 기분을 느끼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당신이 땅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온기 속으로 옮겨지는 것과 같은 기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가 당신을 감싸면, 당신은 주변의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저는 오늘 저의 영으로부터, 당신의 말씀을 따라 당신을 경배하고 사모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에게 사용 가능하게 해 주신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와 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삶과 온 땅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고 찬양 받으시고 경배 받으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히 13:15, 벧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