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광명이 낮을 주관합니다
“하나님께서 두 가지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은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은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창 1:16)
위의 성경 구절에서 핵심어는 “주관하다”입니다. 이는 또한 “통치하다”, “권세를 행사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서로 다른 두 차원을 다스리도록 두 개의 큰 광명을 만드셨습니다. 더 큰 광명은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그보다 작은 광명은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밤과 낮의 두 영역의 특징들을 고려해 볼 때,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것이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잘못된 지시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작은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고 큰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배치였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배치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영이시며(요 4:24) 그분의 지시는 먼저 영적인 원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위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해와 달을 창조하신 것 이상의 계시를 알려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원리들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만군의 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그리고 그의 장로들 앞에서 영광스럽게 통치하실 때 그때에 달이 치욕을 당하고, 태양도 부끄러워하리라”(사 24:23).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두 가지를 알려주십니다. 첫 번째, 육의 세상보다 더 큰 영적인 세상이 있으며, 영적인 세계에서의 빛의 영광이 보이는 해와 달의 영광보다 훨씬 강하게 빛납니다. 두 번째, 영적인 세계의 빛은 주님의 임재입니다. 성경을 공부할 때, 당신은 영적인 빛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요한은 새 예루살렘인 시온에 관하여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그 도성은 해나 달이 그 안에서 비칠 필요가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을 비추고 어린 양이 그곳의 빛이 됨이라. 그리하여 구원받은 자들의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 가운데서 걷겠으며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그곳으로 가져오리라. 또 그곳의 성문들을 낮에는 결코 닫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곳에 밤이 없음이라”(계 21:23-25).
두려움, 가난, 질병, 절망, 낙담, 실패와 같은 것들은 모두 밤의 소산물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이러한 것들을 겪고 있다면, 이는 당신이 인생의 밤을 통과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당신이 거듭났으면, 당신은 어두움의 자녀가 아닙니다. 당신은 시온에서 났으며, 그곳은 더 큰 빛의 도성이기 때문입니다(히 12:22). 당신은 “빛들의 아버지”(약 1:17)의 자녀입니다. 에베소서 5:8이 “너희가 한 때는 어두움이었으나,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니 빛의 자녀들로서 행하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늘 당신에 관하여 말하는 하나님 말씀의 실재 안에서 사십시오. 예를 들면, 예레미야 17:8은 당신의 삶의 여건이 당신의 나라의 정치나 세계 경제에 의하여 좌우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당신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좌우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구하십시오! 당신이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면, 당신은 그 말씀이 말하는 복을 나타낼 것이고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탁월하게 돌진할 것이 확실합니다.
고백
나는 이 세상 힘에 의하여 제한되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더 큰 빛에 의하여 기능한다. 나는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다. 나의 삶은 말씀에 의하여 지배되며 사람이 세운 시스템에 의하여 지배되지 않는다. 의의 태양이 내 위에 솟아올랐다. 나는 탁월하고, 풍성하고, 영원히 증가하는 번영 안에서 기능한다.
참고 성경 구절
말 4:1-2
벧후 1: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