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불
The Holy Spirit And Fire
“나는 정녕 회개시키기 위하여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분의 신을 들 만한 자격도 없느니라. 그분은 성령으로 또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시리라.”(마 3:11, 한글킹제임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성령으로 침례를 받고 나서 언제 또 불로 침례를 받나요?” 당신은 성경의 언어와, 복음서 및 서신서들을 쓴 저자들이 성경을 기록한 방식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요한과 바울처럼 마태는 종종 하나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두 개의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태가 오늘 본문 구절에서 사용한 방식입니다. 그가 “성령과 불”이라고 말할 때, 그는 같은 것을 일컫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당신이 먼저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고, 그 후에 불로 침례를 받는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성령으로 침례를 받을 때, 당신은 불로 침례를 받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불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불을 통해서입니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부를 때, 그분께서는 불을 내리셔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아버리셨습니다(왕상 18:24-38).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모세에게 나타내실 때, 그분께서는 모세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불에 타고 있는 가시덤불을 사용하셨습니다. 당신은 “음, 그건 구약시대에 나타난 일인데, 오늘날에도 그런가요?”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신약의 사도행전 2:1-4에서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성경은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일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졌습니다.
거듭나고, 성령님을 받으면, 그분은 그분의 모든 “불의 능력(fire-power)”으로 당신 안에 거하십니다. 당신은 육체의 눈으로 직접 그분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어디에서나 당신과 함께, 당신 안에 계십니다. 할렐루야!
복음을 전하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증거하기 위해 밖으로 나갈 때,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십시오. 당신이 그분의 권세 아래에서 말할 때,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불과 같아서, 그것을 듣는 사람들의 심령이 불타오르며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제 심령 곳곳에서 함께 사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은 제 삶의 불이시며 능력이십니다. 그분의 빛은 제 심령 속에서 강하게 타오르며,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타오르는 열정과 불타는 순수함이 제 영에 실재가 되게 하십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행 2:3-4, 눅 24:32
1년 성경읽기
계 3:7-22
호 7-10
2년 성경읽기
계 11:11-19
욘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