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죄인과 그의 죄를 구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위의 성경 말씀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을 유의하십시오. 오히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죄짓고 사악한 세상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셔서 죽게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과 그의 행동을 구별하시고, 그럼에도 그들을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잘못들 너머의 것을 보시고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최종적인 값 – 십자가에서의 자신의 아들의 죽음 - 을 지불하신 이유입니다.
성경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고 말합니다(딛 2:11).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이 구원되었지만,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그 은혜를 기꺼이 수용하여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주되심을 고백하고 그분을 자신의 인생의 주님으로 모셔드림으로 그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이유입니다. 그들의 죄 때문에 그들이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사람의 죄에 대한 온전한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으로 예수님께서 그들의 죄의 값을 지불하셨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그들의 죄과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겨 주신 것이라”(고후 5:19). 하나님은 당신의 죄 때문에 당신을 미워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전혀 화가 나 있지도 않으십니다. “제가 온갖 끔찍한 일들을 다 저질렀는데도요?”라고 당신은 말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행위를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당신을 위하여 그분이 이루신 구원과 의를 보십니다.
믿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의로 인도하기 위하여,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의 죄가 예수님에게로 놓여졌습니다. 주님은 이미 모든 사람의 죄에 대한 징계와 형벌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자신의 죄에 대하여 형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허물로 인하여 상처를 입었고, 그는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상하였도다. 우리의 화평을 위한 징계가 그에게 내려졌고, 그가 맞은 채찍으로 우리가 치유되었도다”(사 53:3).
하나님께서 세상의 죄인들을 그토록 사랑하셨다면, 그분에게서 난 사람들을 얼마나 더 사랑하실지 생각해보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도 그의 아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으니 더욱더 화해하게 된 우리는 그의 생명으로 인하여 구원받게 되리라”(롬 5:10). 하나님께서 악한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면, 그분의 자녀들은 더욱 사랑하시지 않겠습니까!
기도
하늘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사 십자가에서 저를 대신하여 죽게 하신 것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주님의 죽음을 통하여 저를 당신과 화목하게 하시고, 저를 지금 제가 서 있는 은혜의 자리로 옮겨 주시고, 영원히 당신을 위하여 의롭게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구절
롬 5:8
고후 5:21
요 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