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대사들 교회 Afc Church

회개와 거듭남

2014.06.18 | 로마서 10:8~9
김진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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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와 거듭남

Repentance And Rebirth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8-9)

그리스도께 심령을 드리고자 하는 죄인들에게, 사람들이 “당신의 모든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구원받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한일서 1:9을 근거로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그 구절은 비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한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리스도인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항상 바르게 행동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인 당신이 무언가 잘못할 때마다 심령에 거리낌이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말씀이 회개하고 죄를 자백하라고 하는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마음을 바꾸고, 사고방식을 바꾸며, 잘못된 길에서 되돌아서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그렇게 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인(거듭나지 않은 인간)은, 아무리 도덕적으로 바로 서 있고 “종교적”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그에게 필요한 것은 회개나 삶의 잘못된 길에서 “되돌아서는” 일이 아니라, 거듭남입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생명입니다. 죄인이란, 죄를 지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단순히 하나의 행위가 아니라,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거듭날 때, 죄의 본성은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으로 완전히 대체됩니다. 그러므로, 죄인을 위한 진정한 영접 초청은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새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죄인에 구원받기 위해 자신의 죄를 자백하라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구원받지 못합니다. 그가 고백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주되심입니다. 그것이 그를 구원하는 고백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그러한 선언은 그를 영원한 저주로부터 즉각적으로 분리해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의 삶의 주인이 되시고, 그 안에서 다스리십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지금 뿐 아니라 영원토록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위대한 삶을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