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당신과 함께 영원히 계십니다
“또 내가 아버지께 기도하겠고,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그가 너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시리라”(요 14:16)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께서 때때로 휴가를 가시거나 쉬신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 순간에 그들이 그분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신 것을 알기 위하여 당신이 그분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분이 당신과 항상 함께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아멘.”(마 28:20) 예수님은 “너희가 나의 임재를 ‘느낄’ 때만 내가 너와 함께 있다”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신앙 체험을 육신적인 느낌의 영역으로 제한시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고 육신의 감각으로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고후 5:7).
그러나 당신은 이렇게 묻고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어떤 사람이 거듭날 때 성령을 받았는데, 타락해서 성령님이 자신을 떠났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그의 느낌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성령님께서 그 사람의 모든 죄로 인하여 그를 떠나신 것인가요?”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므로(민 23:19), 자신의 자녀들이 잘못했다고 그들을 상대하지 않는 육신의 부모들처럼 행동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낮은 수준의 인식입니다.
당신이 잘못했다고 성령님이 당신을 떠나지 않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의로 인하여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그분의 의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과 함께 하는 그분의 임재는 당신의 잘잘못이나 당신이 느끼는 방식에 의하여 좌우되지 않습니다. 그분의 임재는 그분의 불변하시는 말씀에 의존합니다. 그분의 사랑으로 인하여!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을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는 이유입니다(히 13:5).
위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 읽으십시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또 내가 아버지께 기도하겠고,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그가 너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시리라”(요 14:16) 하나님 아버지는 성령님을 통하여, 당신과 함께 때때로 거하시지 않고 영원히 거하십니다. 당신의 느낌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의도적으로 그리스도와 당신의 구원을 위하여 그분이 십자가에서 치른 희생을 거부하지 않는 한, 성령님은 당신을 떠날 수도 없고 또한 떠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이 잘못해서 성령님이 당신을 떠난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에도, 당신을 회개하도록 인도하고 당신과 함께 하는 그분의 임재를 증거해주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이 당신을 떠난다면, 당신은 그분에게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당신의 삶에서 그분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하여 당신과 함께 계시기 때문에 당신을 떠나지 않으십니다. 할렐루야!
기도
존귀하신 주님, 제가 오늘 그리고 영원히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는 성령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감사드립니다. 제가 당신과 함께 이토록 경이로운 연합과 교제를 영원히 누리도록 임명된 것을 알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요! 아멘.
참고 성경 구절
히 13:5
고후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