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우리의 훌륭한 본보기
“여러분은 그러한 삶을 살도록, 그리스도께서 친히 사셨던 삶을 살도록 초청받았습니다. 그분은 자기에게 닥친 온갖 고난을 겪으심으로, 여러분도 그분처럼 살 수 있음을 알려 주셨고, 그 방법도 하나씩 알려 주셨습니다”(벧전 2:21-22 MSG)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이 모든 면에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셨다고 말합니다(히 4:13).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들으면 우선 예수님은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이셨는데 왜 시험을 받으셔야 했는지 궁금해 합니다. 예수님은 온전하기 때문에 절대로 시험에 빠지는 일이 있을 수 없었다면 그것은 시험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시험은 진정한 시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시험에 질 수 있었기 때문에 시험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이 땅에서 하늘의 영광으로 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이런 까닭에 성경은 예수님을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딤전 2:5)라고 묘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시험받았을 때, “오 하나님,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도 다른 모든 사람처럼 고통을 느꼈고 피곤하고 배고프셨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그분은 자신을 낮추시고 죽음에까지 순종하셨으니 십자가의 죽음에까지라”(빌 2:8).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께 순종하기 원하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처럼 육신을 굴복시키기 위하여 금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불가능한 일을 하기 위해 하나님에 의하여 기름부음을 받으셔야 했고(행 10:38), 자주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고 관례에 따라 회당에 정규적으로 가는 습관을 길들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본을 보여 주기 위하여 이러한 일들을 해야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주님이 하셨던 것처럼 살 수 있으며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챔피언이 되게 해주신 대로 날마다 기적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본을 따르고 그분의 말씀을 행하면, 우리도 주님이 이 땅에 계셨을 때 맺은 열매들을 반드시 결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어떤 변명의 여지도 가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은 우리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신 삶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훌륭한 본보기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자신이었지만,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던 그리스도의 마음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안에 거하는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제가 속한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겸손과 그분의 사랑의 본성을 나타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구절
빌 2:5-11
요일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