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생명을 공유하는 자들
Sharers Of His Life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떡은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고전 10:16-17)
위 본문 구절의 16절에 나온 문장은 사실 질문이 아니라, 화제를 나누는 사도 바울만의 독특한 스타일입니다. 왜냐하면 답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위 구절은 먼저,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냐?"라고 말합니다. 단언컨대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피의 참여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라고 말합니다. 예, 맞습니다! 우리가 그 잔에 참여할 때, 우리는 그분의 피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며, 그분의 피는 곧 그분의 생명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생명을 공유하는 자들(sharers)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생명의 왕국으로 옮기셨습니다. 요한복음 14:6에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그분의 자비로, 그분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생명에 참여하는 자(partakers)로 만드셨을 뿐 아니라, 그 생명을 나누어 주는 자들(dispensers)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를 복음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이 생명으로 데려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살고, 발산하며, 나누어 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생명을 충만하게 가졌기 때문입니다(요 10:10). 아픔이나 실패나 다른 어떤 부정적인 것들도 우리 안에 자리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같은 류의 동지들이기 때문입니다.
성찬에 참여할 때, 이러한 생각들로 당신의 마음(mind)을 채우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행하여 그분을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성찬을 할 때, 이는 우리 안에 있는 그분의 생명을 기념하는 것이며, 또한 그분 안에서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와 우리를 대신한 그분의 죽음에 따른 영광스러운 축복과 혜택이 무엇인지를 우리 자신에게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죽으셨고,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가 되었으며, 또한 그분도 우리 안에 살아 계십니다.
우리가 도전이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 빵을 떼기로 한다면, 이는 곧 승리의 담대한 고백입니다! 당신은 “다 잘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자보다 더 크신 분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인생에서의 통치권과 유리함을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승리의 자리에 앉히셨으며, 아무것도 당신을 그 자리에서 밀어낼 수 없습니다. 성찬을 할 때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하십시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저를 위해 쪼개지신 그리스도의 몸과, 저의 의롭게 하심과 건강과 승리를 위해 흘리신 피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생명을 가져다주신 예수의 부활로 인해 오늘 기뻐합니다. 주님께서 그러하신 것과 같이, 저도 이 세상에서 그러한 자입니다! 할렐루야.
참고성경
요 10:10, 벧후 1:4, 요일 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