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이 증거입니다…
“또 내가 아버지께 기도하겠고,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그가 너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시리라. 진리의 영인 그를 세상은 영접할 수 없으니 이는 세상이 그를 보지도 못하며 또한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이는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라”(요 14:16-17)
제가 어떤 사람에게, “당신은 성령을 받았습니까?”라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라고 그는 대답했습니다. “예전에 받은 적이 있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라고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말했습니다. “몇 년 전에, 저는 방언으로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방언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성령님이 더 이상 계시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주된 증거가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저는 성령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그에게 “그렇다면 당신은 방언을 말합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방언을 말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서 성령을 받고 그 즉시 방언을 말한 사람들의 예를 인용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성령을 받은 또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을 때 그들이 곧바로 방언을 말했다는 것을 듣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성경은 바울이 아나니아가 그에게 안수함으로 성령을 받자마자 즉시 방언을 말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내용은 성령이 그에게 임했다는 것뿐입니다(행 9:17-18).
바울이 방언으로 말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가 고린도 교회에게 쓴 편지에서, “내가 너희 모두보다 더 많은 방언들을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 14:18)라고 말한 것입니다. 바울은 “아나니아가 나에게 손을 얹자마자 내가 곧바로 방언을 말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방언을 말한 것이 그 날이 아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요점은, 당신이 성령을 받았음을 입증하는 데에는 하나님의 말씀 외에 또 다른 증거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1:13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하다 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말씀, 이것이 저의 증거입니다. 저는 아버지께 구해서,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성령을 받은 것을 아는 이유는 제가 방언으로 말하기 때문이 아니라 말씀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의 말씀이 그리스도 안에서 저의 유업과 특권을 확신하는데 필요한 유일한 증거입니다. 오늘 저의 길을 비추고, 저의 생각을 인도하고, 저의 행동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당신의 말씀의 능력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참고 성경 구절
행 2:38-39
히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