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하게 말하지 마십시오
“…누구든지 자기의 혀를 다스리면, 이는 그가 다른 모든 면에서도 자신을 온전하게 다스리는 것을 입증하느니라” (약 3:2 TLB)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처형된 두 명의 강도 중의 한 명이 주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좀 해봐라. 네 자신과 우리를 구원하라.” 실제로 그 강도는 도움을 원했지만 자신의 처절한 상황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도움을 청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변화를 구해야 하는 처참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와 같이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 하나님, 어떻게 좀 해 주세요. 성경은 주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 그분의 풍성함을 따라 저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선포합니다. 그러니, 빨리 좀 해 주세요.” 또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것을 해 주지 않으시면, 그것은 하나님 망신인 것을 아시지요.”라고 말하며 무의식 중에 하나님을 위협합니다.
첫 번째 강도는 아무 것도 얻지 못했지만, 다른 강도는 “입 닥치시오! 우리는 죄를 범한 자들이고 우리의 죄에 대한 보응을 받고 있는 것이오.”라고 말하며 그를 꾸짖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즉시, 예수님께서 그가 주님과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상황에 처했으므로 그들이 다르게 된 것은 환경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이 다른 결과를 얻게 된 차이는 그들의 입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육으로 자신이 처한 불확실한 상황 너머를 보지 못하고 그저 느끼는 대로 말했습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은 자신이 보고 느끼는 것 너머를 바라보고 그에 따라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는 말에 신중해야 합니다. 부주의하게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말하기 전에 자신의 말을 주의 깊게 선택하는 것을 배우십시오. 자신들이 하는 말에 주의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아무렇게나 말합니다. 당신의 말에 능력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들을 신중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그분의 말씀을 선포하고 당신의 말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과 소망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바르게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제 영에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할 때 당신의 성령께서 올바른 말을 선택하도록 알려주시는 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저의 말은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합니다. 그 말들이 저의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그들을 일으켜 세워주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구절
잠 10:20
마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