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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ㅅ 선교사님 편지입니다

선교지 소식



작성자 김은수
작성일 2010-11-17 (수) 16:42
ㆍ조회: 996      
ㄹㅇㅅ 선교사님 편지입니다

ㄹㅇㅅ에서 드리는 두 번째 소식!

싸바이디(안녕하세요?) 에녹이 엄마 지니입니다. 저희 가족이 이곳에 온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한 달밖에 안 지난 것에 대해 신기해합니다. 그만큼 여기서 오래 산 것 같은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에어컨 없이는 견딜 수 없었는데 이젠 선풍기 1단 바람으로도 만족되는 더위도, 몇 마리인지 가늠할 수 없는, 새끼손가락만한 것에서부터 남편 슬리퍼만한 제법 큼지막한 도마뱀들과 여러 곤충들과 함께 사는 집도, 비가 오면 진창이 되는 울퉁불퉁 집 앞 길도, 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두 세배 부르는 뚝뚝이 기사들과의 실랑이도.. 이곳 생활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치유

이 곳에 온지 일주일이 지난 6월 28일, 제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에녹이가 막 낮잠이 들었고, 몸살과 오한이 온 남편도 한숨 자고 싶다고 누운 터라, 저는 차를 마시며 방언 ㄱㄷ를 하며 책을 볼 요량이었습니다. 문제는 잘 닫혀있지 않은 주전자 뚜껑이었습니다. 에녹이 보리차 물을 끓이려고 산 주전자에 한 명분의 물을 끓였으니 물을 따르느라 주전자를 많이 기울였고 비스듬히 있었던 뚜껑이 열리면서 뜨거운 김에 손을 덴 것입니다. 싱크대 물을 틀고 손을 담그면서 이렇게도 데는구나했습니다. 근데 점점 아파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로는 안 되겠어서 얼음을 꺼내는데 계속 덴 곳이 타는 것 같은 고통 때문에 견딜 수 없었습니다. 믿을 만한 병원도 모르겠고, 가도 임신에 해가 안 되는 약을 처방하는지 알 수도 없는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이 들자마자 사단이 귀에 대고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장 여기서 나가시지. 저는 타 들어가는 듯한 고통에 엉엉 울면서 안 나가. 이 자식아.라고 대꾸했습니다.

제 울음소리를 듣고 남편이 달려왔고, 코이카로 나와계신 한국 의사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상황을 들은 선생님은 병원에 와도 후시딘을 바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후시딘을 잘 바르고 물집을 안 터뜨리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화상은 통증이 2-3일 정도 갈 거라는 말에 끔찍했습니다. 내일은 ㅈ일인데 ㄱㅎ에 얼음주머니를 들고 물을 뚝뚝 흘리며 ㅇㅂ 드리는 모습이 상상만 해도 싫었습니다. 남편이 예전 선ㄱ여행 때 오토바이 배기구에 데었다가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하게 나은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초자연적인 치유를 명하라고 했습니다. 그래, 보통 사람이 2-3일 걸린다면 난 단시간에 끝나. (바보, 몇 분 아니 몇 초라고 할 걸 그랬습니다.) 초자연적인 치유를 명하고 방언 ㄱㄷ하며 얼음 주머니, 물 주머니를 계속 갈아댔습니다. 어느덧 밤이 되어 남편은 에녹이를 재우며 안방에서 ㄱㄷ하고, 저는 옆 방에서 계속 방언 ㄱㄷ를 했습니다. 5분쯤 졸았나, 물 주머니를 갈려고 주방에 다녀오는데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후시딘을 발라봤더니(후시딘을 바르면 더 아팠거든요) 역시나 안 아팠습니다. 정말 통증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ㅎㄹㄹㅇ. 신나서 남편에게 가서 하나도 안 아프다고 했더니 같이 기뻐하면서 자기도 ㄱㄷ하는 중에 어느 순간 나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더군요.

편안하게 잠을 자고 그 다음날 ㄱㅎ에서 의사 선생님을 뵈었는데 화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하다며 물집이 크게 잡힐 테니 조심하고 정 생활하기 불편하면 병원에 와서 치료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미 초자연적인 치유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이틀, 며칠이 지나도 물집이 팥알만큼 생겼을 뿐 거의 잡히지 않았습니다. 상처 부위를 보는 분들마다 흉터가 남을 것을 걱정하셨는데 흉터가 안 남게 ㄱㄷ했으니 깨끗해질 거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정말 지금은 화상을 입기 전처럼 깨끗합니다. 예ㅅ 그ㄹㅅ도 그 분으로 인해 초자연적인 치유를 받을 수 밖에 없음을 인해 감사 드립니다. 이 초자연적인 치유가 제가 꿈꿔왔던 그림대로, 더 넓게 깊게 확장되어 많은 사람들을 자유케 하고 치유하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언어 공부 시작

한인ㄱㅎ에서 한인들을 위해 국립대학 교수님을 초빙하여 회화 초급반, 중급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개강하였는데, 남편의 배려로 제가 먼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둘이 머리를 맞대며 자음 및 기본회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남편은 9월 말에 국립대학에서 개강하는 랭귀지 코스를 정식으로 공부할 예정이라 출산하기 전까지 제가 우선 기본회화를 마스터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새로운 내용, 우리가 책보며 잘못 발음했던 것들을 알려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우선 출산 전까지 초급과정을 띠고 그 다음에 개인교사와 함께 공부할 계획입니다.

ㄱㄷ제목

1.      아버지와의 더 깊은 교제

2.      초자연적인 지혜로 언어공부에서의 놀라운 진보가 있도록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Joshua, Jinny & Enoch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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