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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ty 에서 정혜숙 드립니다

선교지 소식



작성자 김은수
작성일 2010-11-17 (수) 16:20
ㆍ조회: 1368      
Almaty 에서 정혜숙 드립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 혜숙이 입니다. 잘지내세요?

그동안 컴퓨터를 고쳤는데도 불구하고 사역으로 인하여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다가 이제야 메일 보낼 여유가 생겼습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이제 자주자주 선교 보고를 보내겠습니다.~~*
이 곳은 저번주에 벌써 첫눈이 왔고, 날씨가 꽤 쌀쌀해 졌습니다.
벌써 한 겨울 외투를 입고 다니고 있어요!

주님의 그 사랑으로 이 곳에 와서, 너무 귀중한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어 그 중에 무엇을 선교보고에 간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우선 현재 사역은,
화,목은 한글반 사역 (한글 성경,회화)
토요일은 찬양단 연습하는 날입니다.
일요일은 반주로 찬양예배 인도를 합니다.

5월달까지 한글반을 맡았다가 너무 바쁜 사역과 경험부족으로, 달란트부터 세워나가야 함을 인도받고 찬양단만 맡았었습니다. 한글반은 YM에서 온 자매가 맡아았었고요. 그런데 이 기간에 어른 형무소로 인도해 주셔서 키보드를 가지고 가서 찬양도 드리고 같이 기도도 하며 두달의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른 형무소를 위해서 기도도 자세히 할 수 있게 되었고요.

그 후, 8월중순쯤 한글반 아이들과 YM 자매 사이에 문제가 생겼고, 아이들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 때에 다시 주님께서 한글반 사역을 다시 맡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전에는 가르치는 것도 처음 경험해 보고, 서툴렀고, 목소리도 크게 안나와서 참 영혼들을 생각하니 제 자신안에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새로 맡게 되었을때에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에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목소리도 크고, 발음도 정확하게 나오며, 선교사님 클래스에 매일 들어가 보고 배우고, 듣다 보니 가르치는 요령도 생겨 제가 달라졌음을 보며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변하시지 아니하시고 신실하신 주님! 언약을 성취하시는 그 분, 나는 택함받은 자이고, 또한 나를 통하여 일하셔야 하시니 오직 주님 영광만을 나타내는 자로서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고 일하셔야 하시는 변치 아니하시는 나의 주님을 믿으며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에 감사드리고, 그 은혜가운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현재 한글반은 새로운 아이들을 다시 뽑지 않고 계속 꾸준히 나온 아이들을 위주로 한국어 통역자가 세워지길 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질림한, 세르게이,미샤,빅토르 네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중 질림한,세르게이는 계속 꾸준히 나왔던 아이들이라 한글 성경도 잘 외웁니다. 질림한은 공부한 것들을 잘 통역합니다. 계속 통역하는 것을 연습시키고 있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질림한은 1월달에 출감인데 알마티에 거주하여 집에 와서도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르게이는 말씀을 굉장히 잘 외우고 열심히 공부 합니다. 그런데 좀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선교사님과 제가 말씀으로 계속 때려 잡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8월달 부터 지금까지 약 14구절의 말씀을 아이들이 마음판에 심었고요. 질림한과 세르게이, 미샤와 빅토르의 레벨이 차이가 있어나서 제가 세르게이와 질림한을 맡고, 그YM 자매는 미샤,빅토르를 맡아서 따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주님의 축복으로 한국어 통역자가 될 수 있게 배울때에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또한 말씀으로 변화되어 열방가운데 나아가 귀하게 쓰임받는 주님의 큰 그릇이 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찬양단은 보바,아르쫌,미샤,세르게이,안톤,게르만,루스탐,다비드,파샤, 일린 세르게이 의 아이들이 있습니다.이중 보바 아르쫌은 기타로 찬양을 같이 인도하고 있습니다.주님 더욱 갈급해 하며, 주님의 축복된 길을 발견하길, 또한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도록 이들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 곳에서 받는 훈련이 다 주님과 교제, 말씀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훈련임을 느낍니다. 지금은 눅16:10 "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 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이 말씀이 저의 삶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을 하더라도 불꽃같은 눈으로 저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인식함으로 저의 마음가짐이 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내 마음을 감찰 하시는 주님께서 나의 근본 마음부터 변화시키시고 계심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나도 모르게 지은 수 많은 죄들을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계명을 마음판에 새기고 그대로 행하지 않았었음을 고백하며, 그동안 범사에 주를 인정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살던 지난 날들을 주님의 은혜로 회개를 했습니다.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아픔과 함께 회개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제 안에 성령님을 인식하지 못하며 살았던 것이 너무나도 죄송했습니다.

수 많은 높은 자들을 두고 이렇게 작고 어린 나를 이 곳에 보내셔서 강하게 훈련시키시고 계심과, 이 영혼들을 또한 맡겨주시는 주님의 그 놀라운 은혜에 정말 감사하며, 나는 정말 축복 받은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목사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도를 뜨겁게 할 때마다 주님 이 곳에 장기사역자로 남기를 원하시는 그 마음이 저에게 와 닿습니다. 강하게 훈련 받는데도 불구하고, 제 마음안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또한 더욱 훈련 받기를 원합니다.

오로지 이 길만이 주님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길임을 알기 때문에 순종하길 주님 원하신다면 저는 학업과, 가족,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따라가길 원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이 곳에 선교사님들을 타켓으로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과 저의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또한 선교사님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저를 훈련시키시는데 있어서 절대 포기 안하시고 최선을 다해 순종하시어 가르쳐 주시며 기도해 주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태초 전에 목사님과 예닮교회 식구들과의 만남을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그 섭리에 감사드리며, 다시 선교 보고 드리겠습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2004/10/21 09:52:29

Almaty 에서 정혜숙 드립니다.

Margaret <JWKpark@nursat.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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