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정휘 선교사 기도제목
안녕하세요? 목사님? 미국에서의 일정을 잘 지내고 계신지요? 보라와의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내셨는지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가하지만 여러 가지 일들로 분주한 사역지의 생활이 이젠 저희의 생활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와 3주째 예배를 드리며 깊은 믿음의 말씀이 갈급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두샨베는 복음 전파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사단의 여러 가지 공격으로 부흥이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이 나라에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하면서 마귀의 세력에 대항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에 예닮가족과 김 진호 목사님이 함께 동역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 아침 교회에 도착해 보니 교회 문에 더러운 오물을 발라놓고 돌로 문을 두들겨서 찌그러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배 중에는 뮬라(무슬림 목사)가 들어와 알라를 믿어야 한다고 외치는 바람에 예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말씀 전도자가 지저스가 참 하나님, 참 구원자라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방해를 하다가 나가버렸습니다. 사단의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때에 교회를 위해,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이미 사단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는 자들이 똑같은 비전과 담대함으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 안에서 늘 승리하시기를 소원합니다.
2005. 8. 18(목)
두산베 전정휘 길덕란 선교사
| 
|
